우리 역사에 존경할 장군이 그리 없을까? 간도토벌대 시절 독립운동가들에게 총을 겨눈 민족의 반역자였다가 6.25 전쟁 때는 국군으로 북한군 토벌에 앞장선 영웅으로 신분세탁한 백선엽 장군? 그는 일본에서 출판된 자신의 책들에서 항일연군을 ‘게릴라’로 칭하면서 “우리가 전력을 다해 토벌했기 때문에 한국의 독립이 늦어졌던 것도 아닐 것이고, 우리가 배반하고 게릴라가 되어 싸웠더라도 독립이 빨라졌다고 할 수 없었을 것" 그렇다고 하더라도 동포에게 총을 겨눈 것은 사실이었고 비판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자신의 과오에 대해 끝끝내 변명했을 뿐 사죄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도 ROTC기독 장교 연합회에서는 백선엽을 영웅으로 기린다. 그리고 원로 기수의 목사들이 현직 여군장교와 악수 할 때는 손을 놓을 생각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