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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랜드

daywalker703 2023. 7. 27. 07:08

해외 패션 잡지들이 각종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올여름에는 힐 대신에
버켄스탁이라느니 유명배우나 모델들의
차림을 싣고 패션 매칭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는데 들여다보면 그다지 멋지지
않고 오히려 볼품없을 때가 많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르마니''캘빈클라인'
'휴고보스'같은 몇몇 디자이너 외는
패션디자인계를 무시하는 편이다.
가끔 방송에 보면 패션 전문가들이
코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데
정작 그 코디를 말하는 코디네이터나
패션디자이너는 뚱뚱하거나 콧수염이
지저분하거나 차림들이 괴상망측하다.
딱 한 마디만 하고 싶다.

패션의 완성은
몸매야.

인터넷 문화가 활발하기 전이던 시절
신문에 전면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는데 사진 속 그의 바지는
다크한 네이비 칼라의 진.
그런데 얼핏 보니 신발이 블랙?
순간 손으로 신발을 가렸다.
신발이란 칼라도 중요하지만
바지의 소재와도 어울려야 하는 법.
속으로 생각했다.
당신이 세계적 디자이너이고
지금 신고있는신발의 컬러가
블랙이라면 신발의 소재는 반드시
'스웨이드'여야한다.  
그리고 천천히 손을 뗏다.
그리고 손으로 무릎을 치며 살짝 외쳤다.

그렇지.  
역시 아르마니.

나의 예상은 적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