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는 신사 참배를 한 친일파. 이선교 목사의 "다시 써야 할 한국교회사" 중에서 간추린 것. 환난의 현장에서 자기만 살기 위하여 양을 버리고 도망쳐온 한경직 목사 외 다수의 목사들이 또 도망쳐 고난에 동참하는 종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1950년 6월 27일 종로 1가 기독교서회 2층에서 교역자들 약 40여 명이 모였다. 장로교: 한경직, 김종대, 김린서, 강원용 감리교: 김유순, 박만춘 성결교: 김유연 1946년 교회를 버리고 월남한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는 "이북에서 양들을 버리고 월남했으니 이제는 참회하는 의미에서도 우리는 양을 지키고 또한 수도를 지킬 순교적 각오를 가져야 한다."라고 역설하였다. 그러나 한경직 목사의 말에 교역자들은 서울사수를 결의하였고 그 후 제일 먼저 도망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