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피아노 교습소에
찬우라는 초등학생이 있었다
원장이 찬우에게
우리 찬우도 교회 다니는 건 어때?
찬우가 말했다
"싫어요"
그러고 피아노 앞에 앉더니
서럽게 눈물을 뚝뚝 흘리며
피아노를 치다가 한마디
툭 흘린다.
"기적이 있어야 하나님을 믿죠"
*찬의의 형 건우는 당시 고등학생으로
세월호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얼마 후 광화문 분향소에 가서
건우의 영전에 하얀 국화꽃을
놓아주었다.
예전에 어느 피아노 교습소에
찬우라는 초등학생이 있었다
원장이 찬우에게
우리 찬우도 교회 다니는 건 어때?
찬우가 말했다
"싫어요"
그러고 피아노 앞에 앉더니
서럽게 눈물을 뚝뚝 흘리며
피아노를 치다가 한마디
툭 흘린다.
"기적이 있어야 하나님을 믿죠"
*찬의의 형 건우는 당시 고등학생으로
세월호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얼마 후 광화문 분향소에 가서
건우의 영전에 하얀 국화꽃을
놓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