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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daywalker703 2023. 6. 15. 21:58

부임 후 그의 설교 주제는
헌금으로 포장한 돈. 돈. 돈
교인도  그리 많지 않은데
빚내서 무리한 증축
은행빚이 대를 이어 성도들에게
대물림되고 재직회는
언제나 포커판처럼
목사님의 영수증은 히든카드
설교는 포커테이블
레이즈업. 레이즈업. 레이즈업

"여러분~ 헌금을 많이 내야 천국에
기와집. 적게 내면 천국 가서 초가집에
사는 겁니다. 아멘 하세요."

송구영신 설교가 기가 막힌다

"여러분 교인은 담임 목사님을
잘 섬겨야 대대로 축복인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대대로
멸문지화인 것입니다. 아멘 하세요"

듣자 하니 개소리.
어려서부터 정든 교회를
그날로 가차 없이 떠났다

시간이 흐르고
동네 체육공원에서 후배집사를
만났다.

김상렬목사 아직도 있나?

내쫓았어. 나가라니까 퇴직금
3억 달래서 교회서 3억 주고
내보냈어

결국은 돈돈 거리다 한탕에
성공하고 떠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