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배들에게 폭력을 덜 당했으면 축구를 더 잘했을 거다."박지성의 말이다. 눈치를 보면서 축구를 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축구 선수에게 그라운드는 전쟁터. 적을 죽이는데 전쟁터에서 눈치를 본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히딩크 감독이 오기 전 한국축구는 기회가 와도 곁에 선배선수가 있으면 패스를 했을 것이다. 축구협회의 고려대 카르텔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두환의 '하나회'와 비슷한 명칭의 "열하나 회' 축구의 인원수로 지은 거겠지만 하는 짓은 전두환의 하나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예전에 유도선수였던 추성훈이 한국으로 귀화했을 당시 용인대 출신 심판들의 편파판정으로 추성훈은 올림픽도 아시안 게임도 출전하지 못하다가 한국 심판들의 짜고 치기가 통하지 않는 세계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