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이 얼마나 깊은 지식을 갖고 있을까?
역사에 대해서 또는 근대사에 대해서
또는 예술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다.
"나는 좌도 우도 아니고 정치적 편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을 미화한 영화 '건국전쟁' 홍보를 하고
영화도 제대로 안 보고 항일영화'파묘'를
무당역할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폄훼하고
단순한 공포영화로 깎아내린다.
청문회 이야기를 예로 들 때는 교묘하게
민주당을 깎아내린다.
설교는 서사가 없다 보니 이 얘기 저 얘기
거기에다 사족은 길어서 시간은 늘 길게 잡아먹는다.
내용은 별거 없다. 속 빈 강정이 딱 맞는 예라 하겠다.
쩨쩨하게 살지 말고 당당하게 사세요
하나님 자녀 아닙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쩨쩨하게
천 원짜리로 헌금드리시잖아요.
아마도 2시 부흥강사가 매형이라' 더욱
체면을 차리고 싶었던 걸까?
예로부터 부흥회는 목사들의 추수기간이라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
어쩌다 성도들에게서 말이라도 나오면
다음 설교 때 사과보다는 성도들을 탓한다.
목사의 설교를 탓하는 것은
예수님을 모르고
교회만 그냥 다니는 겁니다.
영화 '친절한 금자 씨'에 이런 대사가 있다.
너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