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언영색' 딱 안철수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처음 그의 등장은 세간에 나름 신선했다.
전혀 새로운 바탕에서 정치계에 뛰어든 인물.
처음 그는 정치계 입문을 거부했다.
거듭되는 권유에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인데
안철수가 바른 미래당의 대표였던 시기
신문에서 읽은 그의 인터뷰를 기억하자면
그는 한국 민주화를 망친 '자유한국당'의 후속인
'한나라당'을 저지하는데 그 소명이 있다는 식으로
그의 정치 입문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지금 '한나라'에서 이름만 바꿔온
'국민의 짐'당에 입당하여 4선 국회의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