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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개뿔

daywalker703 2023. 6. 11. 21:09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역사위원회세미나에 참석한 목사가 
세미나에서 받은 책을 우편함에 두고 간다.
관리집사가 말한다.
"목사님 쓰레기통은 저쪽에 있습니다.
목사가 답한다.
"쓰레기 아닙니다."
관리집사가 묻는다."안 읽으시니까
우편함 위에 두고 가는 거 아닌가요?"
목사가 답한다"
행여 누구라도 읽을 사람
있을까 하고 두고 가는 거죠".
우편함 위에 두고 가시면
어차피 근무자들이 버리게 됩니다.
"아니 본인이 안 읽을 거면 쓰레기통에
직접 버리고 가셔야죠. 아무 데나 버리고
가면서 누가 읽길 바랍니까?
본인이 안 읽을 거면  쓰레기통에
버리셔야죠."
잔뜩 짜증 난 표정의 목사가 다시 책을
챙겨서  나가며 짜증 가득 섞인 톤으로
한마디 던진다.
"누구라도 볼사람 있을까 하고
두고 갔던 거예요."아저씨~
종교적 공간에서 아저씨라.~~
뒤통수에 갈겨주고 싶었다.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 목사 욕을
먹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