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과 핍박이 없는 곳이 있을까?
예수 믿는 사람이 더하다는 말이 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가 십자가에 달린
피로 이룬 사랑을 배운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용서를 배우는 일이다.
직장 내 폭력이란 반드시 무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은근한 괴롭힘이나 목줄을 쥐고 흔드는듯한
자신의 권위로 부당하게 상대를 억압하는 것.
사소한 것을 부풀려 징계하는 것. 또는
기준 없는 잣대로 꼬투리 잡는 것.
폭력은 여러 형태로 작용한다.
그리고 본인들의 실수에는 관대하다.
세상에 떠들썩한 채상병 사건도 사단장의
잘못을 덮기 위한 것이듯
직장내에서 갑질을 행하는 당사자는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잔인하다.
예수 믿는다 하면서 스스로 괴물이 되어
'빌런'이 된것을 정작 본인은 모른다.
오늘도 기도가 절로 나온다.
하나님이여 나를
이 핍박에서 구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