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에 올라오는 해외의 노숙자를 상대로 진행된
몰카를 보면서 감사에 대해 생각했다.
내용은 간단하다. 한 사람이 구걸을 하고 있는
노숙인에게 다가가 배가 고프다고
도움을 청하면 노숙인들은 기꺼이
그들이 먹고 있던 빵을 나눠주거나
얼마 모이지도 않은 동전들을 전부 내준다.
잠시 후 도움을 청했던 사람이 다가와
노숙인에게 감사하다고 봉투를 건넨다.
노숙인이 봉투를 열어보면 그 안에
지폐가 여러 장 들어있다.
노숙인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주위를 둘러보다
돈을 준 사람에게 달려가 허그를 한다.
돌아와 자리에 앉아 눈물을 훔치며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땡큐를 읊조린다.
어떤 환경에도 감사를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