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청문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다.
뭐 하나 딱 부러지게 대답하는 걸 못 봤다.
모두가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모두가 머저리 얼간이가 되고 우물쭈물 대기 일쑤.
그렇게 횡설수설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모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함이거나
무언가를 인정하는 순간 잘못에 대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처음 윤정부는 공정과 정의를 외쳤지만
지금의 행태를 보면 윤석열과 김건희의
드러난 증거들에 대해서도 아예 수사가 없다.
그리고 대통령 부부의 개가 되어 그들을
방어하기 급급한 '국민의 짐'의원들의 뻔뻔함도
도를 넘어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야당 대표를 공격하다가 윤석열이나
김건희에 대한 각종 사건들에 질문을 받으면
하나같이 꿀 먹은 상태가 된다.
세상에 이런 말종들이 있나 절망감이 든다.
그런 정당을 매번 찍어주는 얼간이들의 손가락을
정원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