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명령으로 해병대 사병이 죽었고
지휘관을 지키려고 특검을 거부, 공분을 사고 있다.
사병의 죽음에 군대 생활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렇다고
지휘관을 해임하냐는 사고방식.
소위 엘리트의 우월의식에서 나오는 차별.
해병들이 들고일어났는데..
세월이 흐르니까 집단도 변하는 걸까?
해병대의 기존 이미지는 망나니에
해병전우회 늙은이들이 군복 입고 설치며
태극기부대에 섞여 태극기나 흔드는 꼴값 이미지.
김흥국 같은 주접. 딱 그 정도였다.
특별히 우월한 것도 없는데 그놈의 우월의식
(참고로 해병대는 특수부대가 아니다.
해병대는 군의 한 종류로 해병특수수색대가
해병대에 소속된 특수부대이다.)
강철부대에서도 707이나 정보사.
UDT에 눌려 해병대의 존재감은 없었다.
부디 세대도 바뀌었으니 이번 사건을 통해
그간의 수구 꼴통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대정신이 깨어있는 해병대로 탈바꿈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