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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대하여

daywalker703 2024. 1. 13. 08:34

96년도에 캐나다에 가서 몇 개월을 머물렀다.
그때 놀란 것은 장애인이 많은 것에 놀랐고
학교나 지하철 백화점 같우 공공시설에
계단이 드문 것에 놀랐다.
알고 보니 장애인이 많은 게 아니라
장애인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되어있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환경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들의 시위를 볼 때마다 마음 아프다.
가끔 지하철의 계단을 보면 가파르다.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계단의 경우
노인들의 불편이 짐작된다.
이것은 곧 닥칠 나의 위기이기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