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한 교회만 출석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각설하고
하고자 하는 얘기는 목사들의 설교가
대부분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것이다.
1. 힘을 내세요.
2. 기도하세요
3. 헌신하세요
크게 이 세 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
강신주의 철학강의보다 못하고
김창옥의 강의보다 못하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만도 못하다.
삶의 성찰을 다루기보다
판에 박힌 구절들로 일관하기 때문
때로는 재방송도 흔하다.
설교가 일목요연하지 못하다 보니
중언부언 늘어지기도 한다.
설교를 길게 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성경 안의 역사를 세뇌시킬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사랑의 본질과 사건들을 통한
여러 가지의 교훈들이
우리 삶에 어떻게 실현될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그게 없으니까 목사들이 성추행 사건에
빈번히 오르내리고 권사나 집사들이
매너가 상스럽고 장로들은 오만한 것 아닌가 말이다.
백날을 성경을 봐도 삶이 따로 놀면
그 무슨 소용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