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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daywalker703 2025. 1. 4. 20:13

넷플릭스에 오래전 TV에서 방영됐던 미니시리즈
'모래시계'가 올라왔다.
당시 인기가 상당했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모래시계'상영에 맞춰 귀가했다.
아주 오랜만에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문득문득 울컥하는 장면이 있다.
돌이켜보면 시내 한번 나갈 때마다
최루탄 냄새가 빈번했고 시위는 일상이었다.
슬프고 억울한 시대에 살았다.
국가폭력아래 국민이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천하의 죽일 새끼 전두환은 아무런 형벌도 받지 않고
편하게 살다가 늙어 죽었다.
김대중이 실수한 게 그것이다. 전두환과 노태우를
용서하고 사면한 것.
그것 때문에 법치가 무너졌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 후손들은 거저 부를 누리고 있다.
지금 다시 윤석열이라는 개후레자식이
나라를 혼돈에 빠트렸다.
개신교 목사들이 윤석열을 지지한다.
개신교가 극우가 된 것에 시대적 배경이 있지만
생략 하자. 개신교는 썩었다.
제발 신이 진짜 존재한다면 '전광훈', '김삼환'같은
가짜들에게 영원한 저주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
성도들의 고혈을 뜯어 이룬 부와 명예가
모래시계처럼 거꾸로 쏟아지기를 소원할 뿐이다.
나는 날마다 기도한다.

내가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 땅의 모든 불운과 화가
대대손손 미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