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walker703 2023. 6. 18. 19:13

지하철 노인석에 50 대중 정도
보이는 중년 여자 셋이 앉아있다가
70대 정도의 노인이 앞에 오자
셋이 동시에 일어났다.
이런 경우 노인이 할 말은
고마움의 표현일 것이나
이 노인은 대뜸 여자들에게 화를 낸다.

"어디 치마 입은 것들이 앉아가지고
빨리빨리 안 일어나고  말이야.
어디 치마 입은 것들이"

여자들은 어이가 없어 가만히 참는다.
노인네가 계속 투덜거리는 게
듣기 싫어서 여자들에게 옆칸으로
피하라는 시그널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 노인네  일어나더니
이제는 내게 욕설을 하며 다가온다.

"야 인마. 넌 뭐라 그랬어?"

그러더니 점점 다가와 내 멱살을
잡으려 한다.

기가 차서 한마디 건넨다.

허허 나쁜 손~

An old man with no manners is
like a b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