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도대체 누가

daywalker703 2023. 8. 29. 06:43

이상하리만치 일제에 충성하는 윤석열
역사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지우고
백선엽 같은 친일파를 영웅 삼으려는 태도.
지극히 굴종하는 외교정책. 어느거 하나
정상적인 게 없는 쓰레기 같은 놈을
도대체 누가 대통령으로 세웠다는 말인가.
더군다나 개신교 목사의 70% 정도가
확증적 편향을 지닌 자칭 보수파라는 불균형.
자신들이 '수구 꼴통'인지도 모르고
'보수'라고 착각, '보수'라는 단어가 가진
진중한 의미를 훼손하는 인간들이
무슨 설교를 한다고 매주 단상에 서는지.
박정희 사진에 예배하는 목사들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전부 마귀라는 둥 헛소리하는 목사나,
어쩌면 그토록 정치적으로 무지한
식견과 통찰을 가지고 버젓이 사는지.

목사님 윤석열한테
임명장 받았어요?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원로목사들이 서로 주고받은 말이다.
윤석열에게 무슨 임명을 받는다는 건지.
아. '수구 꼴통' 임명장인가.
나라를 잃고 나면 종교도 무너지는 법.
문득 영화 '따짜'의 아귀 대사가 떠올랐다.
물론 패러디.

만약에
전쟁이라도 나면
해외로 도피할 목사들이
수두룩 하다에 내 신앙을 걸게.
'수구' 니들은 무엇을 걸래?

섬 밖에 있다가 성도들이 죽음에 처한 걸 알고
성도들과 함께 죽겠다는 각오로 돌아온
문준경 선교사의 죽음이 후세에 전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 볼 때이다.
그나저나 해산물 안 들어가는 음식이 있나?
큰일 났네.